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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육군공병학교] 시작과 끝은 우리가!

육군공병학교

시작과 끝은 우리가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춘 정예 전투공병 육성을 목표로!
by 윤자영 photo 박근완

 

 

 

 

전장의 선두에서 후방의 민군작전지원까지
공병은 전시에 전장의 선두에 서서 아군의 기동을 촉진하고 후에는 시설
물들을 파괴해 적의 기동을 방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병과다. 전시에
는 길이 없는 곳엔 길을 만들어야 하고 교량이 파괴된 곳엔 임시교량을 설
치해야 하며 반대로 적이 이러한 건축물들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을 땐 건
축물과 시설을 폭파시켜야 한다. 또한 평시에는 해외 평화유지군의 주축을
이루며 전후 복구사업을 중심으로 민군작전을 돕고 국가적 차원의 산업시
설이나 고속도로 건설을 지원한다.
이렇듯 건축과 토목, 폭발과 관련된 임무가 많은 공병에게는 해당분야의
기술숙지와 장비의 운용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공병을 무조건 힘만
쓰는 병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건축이나 도하, 폭파, 지뢰설치, 교
량건설 등 공병의 역할 대부분은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힘
보다는 기술이 더욱 중요한 병과라고 할 수 있다.
육군공병학교는 1948년 11월 25일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약 68년간 60만
여 명의 정예 공병장병을 배출한 육군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과거 6·25전쟁

시엔 국가의 전투시설 구축과 전후 복구사업, 군시설 현대화에 큰 공
을 세웠으며 월남파병과 중동 진출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에는 전투교육뿐 아니라 국제사회 지원활동을 위한 파병부대 사전교육도
함께 지원하며 세계평화 유지에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듯 공병병과는
전쟁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핵심병과이며 정예공병을 양성하는 공병학교
는전투형 강군육성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다.

 

 

 

 

 

 

 

 

 

 

 

 

육군공병학교의 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HIM> 3월호를 확인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