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사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 06 곰신데이트] 육군 제6사단 5769부대 전준재 일병 & 정희재 양 [2012. 06 곰신데이트] 육군 제6사단 5769부대 전준재 일병 & 정희재 양 “많이 웃던, 그 천 일 동안” 하나를 그어도 세상에 같은 선이 없듯, 사랑도 같은 사랑은 없다. 동갑내기 두 남녀가 만나 굴곡 많은 선을 이어 오랜 시간을 함께해오고 있다. 인터뷰 전날 1,000일을 맞았다는 이들의 표정은 담담하지만, 깊이가 느껴졌다. 요란한 인사도, 과장된 몸짓도 없었다. 그 흔한 도시락도 없었지만,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듯 둘은 조용히 웃어 보였다. 글/ 김희윤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메신저가 씌워준 콩깍지 육군 제6사단 5769부대의 전준재 일병과 곰신 정희재 양의 첫 만남은 독특했다. 짓궂은 친구가 전 일병과 메신저 대화 중에 옆에 진짜 예쁜 친구가 있다고 말한 것을 발단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