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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2012. 10 곰신데이트] 육군 제9사단 현달산대대 홍영택 이병 & 신자현 양 [2012. 10 곰신데이트] 육군 제9사단 현달산대대 홍영택 이병 & 신자현 양 육군 제9사단 현달산대대 홍영택 이병 & 신자현 양 “‘네’가 아닌 ‘우리’의 군 생활이 되기를” 진녹색 작은 상자 속에 잠들어 있던 커플링이 오랜만에 한 쌍 모두 제자리를 찾았다. 두 사람이 만나는 날마다 함께하는 반지가 이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조용히 들려주었다. 아침부터 분주히 서로를 향해 달려왔을 홍영택 이병(21)과 신자현 양(22)의 데이트 당일. 지난밤부터 기자를 마음 졸이게 했던 비소식이 무색하리만치 하늘은 청명했다. 글/ 유희종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역대 최고 닭살 커플의 등장 첫인상은 그렇지 않았다.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두 사람은 입시를 앞둔 홍 이병의 동생이 원서를 넣는 문제에 대.. 더보기
[2012. 09 곰신데이트] 육군 제3탄약창 이성주 상병 & 이보라 양 [2012. 09 곰신데이트] 육군 제3탄약창 이성주 상병 & 이보라 양 육군 제3탄약창 이성주 상병 & 이보라 양 마음으로 속삭이는 수줍은 사랑 면회소 한쪽에서 손을 꼭 잡은 채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서로의 귀에 무언가 속삭이는 모습이 다정했다. NHK와 함께 진행한 촬영, 여러 대의 묵직한 카메라 앞에서 당황할 법도 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편안해 보였다. 글/ 유희종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서로에게 맞춰진 단 하나의 주파수 위병소에서 시작된 촬영. 하필이면 촬영 당일 유난히도 뜨거운 태양이 따라붙었다. 그늘이 없는 곳에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지만 오랜만에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신기한 듯 쑥스럽게 서로를 마주보았.. 더보기
[2012. 04 곰신데이트] 육군 제32사단 505여단 윤유철 일병 & 최송은 양 [2012. 04 곰신데이트] 육군 제32사단 505여단 윤유철 일병 & 최송은 양 “You complete me” 화창한 날, 부대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생활관에서 정문까지 좀 걸려요.” 담담한 듯 말해 놓고도 그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말수는 점점 줄어 갔다. 마침내 군복 차림의 그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초조해보이던 그녀의 얼굴에 비로소 환한 미소가 번졌다. 글/ 유희종 기자 사진/ 권윤성 A&A스튜디오 포토그래퍼 5년을 하루처럼 사랑해온 커플 짧은 기다림마저도 애틋한 시간으로 바꿔놓은 커플은 32사단 윤유철 일병과 그의 동갑내기 곰신 최송은 양. 보자마자 다정하게 서로를 안아준 두 사람은 카메라를 대동한 만남이 어색한지 연신 멋쩍게 웃으면서도 잡은 손을 놓을 줄 몰랐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더보기
[2012.01 곰신데이트] 육군 제12사단 7623부대 이찬호 일병 & 이미지 양 [2012.01 곰신데이트] 육군 제12사단 7623부대 이찬호 일병 & 이미지 양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네 곁을 지킬게” 육군 제12사단 7623부대 이찬호 일병 & 이미지 양 산자락에 듬성듬성 쌓인 하얀 눈이 겨울을 실감케 하는 영하의 날씨가 찾아온 강원도 인제. 꼭 잡은 손으로 서로에게 온기를 전하는 이찬호 일병과 곰신 이미지 양의 다정한 모습에 추위도 한풀 꺾이는 듯 했다. 늘 서로를 생각하는 동갑내기 커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현장! 글/ 유희종 기자 사진/ 권윤성 A&A스튜디오 포토그래퍼 편안함이 떨림으로 변한 순간 짝사랑의 고단함에 아파할 때마다 늘 곁을 지키며 위로해주던 편한 친구가 어느 날 덜컥 고백을 해온다면? 이찬호 일병과 이미지 양, 두 사람 사이의 떨림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더보기
[10월호 곰신데이트] 육군 1포병여단 칠봉포병부대 유재민 일병 & 장아림 양 견고하게 쌓아온 700일의 사랑탑 육군 1포병여단 칠봉포병부대 유재민 일병 & 장아림 양 푸른 하늘에 펼쳐진 양떼 구름, 선선한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까지 가을의 전형을 보여준 아침. 티격태격 나누는 사랑싸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유 일병과 아림 양을 만났다. 종일 이어진 촬영에 지칠 법도 하건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고마워’라고 속삭였다. 글/ 유희종 기자 사진/권윤성 A&A스튜디오 포토그래퍼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속삭임 “고등학교 2학년, 아림이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아림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아림이는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그 후로 1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죠. 하지만 도저히 아림이를 잊을 수 없었던 제가 주선자를 조르고 졸라 고 3때 다시 만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