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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주대와 제방사가 이뤄낸 화합의 선율. 축제장의 청춘, 청춘을 만나다 [현장스케치] 제주대와 제방사가 이뤄낸 화합의 선율 축제장의 청춘, 청춘을 만나다 지난 5월 31일, 달뜬 축제 분위기가 달빛 아래 넘실대는 제주대학교의 교정. 대학축제의 잔디밭 위에 마련된 가설무대 위에 등장한 것은 초청받은 걸그룹이나 힙합 가수가 아니었다. 새하얀 정복 위에서 유난히 도드라지는 붉은 명찰. 다름 아닌 해병대 군악대였다. 해병대 특유의 돌격머리와 절도 있는 동작이 주는 강한 인상과 달리,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에 상아탑의 청춘들은 숨을 죽였다. 글/ 유희종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 박철희 기자 대학 축제장을 접수(?)한 군인들 국립 제주대학교 교정에서 해병대를 처음 만난 것은 같은 날 오후였다. 6월을 코앞에 둔 한낮의 뜨거운 볕 아래 날선 팔각모와 세무 군화들이 눈에 들어왔.. 더보기
[추천 데이트 코스] 파주 :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추천 데이트 코스] 파주 :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F4의 특별한 취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유일레저타운 에서 우수에 찬 눈빛의 김범이 도자기를 빚던 공방으로 유명세를 타기 전부터, 유일레저타운은 승마, 수영, 행글라이더, 보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타운으로 각광받던 곳이다. 촉박한 휴가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다양한 데이트를 하고 싶은 장병에게 강력추천! 무더위를 피해 야외수영장을 찾아 시원한 즐거움을 만끽한 뒤 야외호수로 자리를 옮겨 풍경을 감상하며 보트 위의 둘만의 시간을 보내볼 것을 권한다. 짧은 시간에 체험하는 스릴만점 행글라이더는 2인 동반탑승이 가능해 연인의 담력을 테스트하기 좋고, 교관과 함께하는 체험승마코스는 허리를 곧추세워 자세를 교정해주니 0.5cm 키가 자란 모습에 놀랄지도 모른다.. 더보기
[지역탐구] Trend&Style, ‘가로수길’ Trend & Style, ‘가로수길’ 파리의 마레, 도쿄 다이칸야마, 뉴욕에 소호가 있다면 서울엔 가로수길이 있다! 30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들이 촘촘히 서있는 가로수길은 독특한 갤러리들을 필두로 트렌디한 편집숍을 가로질러 이국적 분위기의 카페와 소박하지만 감각적인 맛집이 곳곳에 즐비한 명실공히 도심 속 '핫플레이스'. 모처럼 만의 휴가를 맞은 장병들이여, 따사로운 봄볕 맞으며 피케셔츠 깃 빳빳이 세우고 달은 걸음으로 가로수길 탐방에 나서보자! 구성/ 김희윤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현대고등학교와 신사역 J타워를 잇는 670m의 짧은 길, 가로수길은 강남 빌딩 숲 한복판에서 도시의 욕망을 등지고 골목의 로망을 담은 ‘소도’이다. 은행나무 사이로 좁게 늘어선 2차선 도로는 도도한 그녀도 차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