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171부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 08 곰신데이트] 육군 제5171부대 이상협 상병 & 홍수진 양 [2012. 08 곰신데이트] 육군 제5171부대 이상협 상병 & 홍수진 양 육군 제5171부대 이상협 상병 & 홍수진 양 “늘 처음처럼 사랑하고 싶어” 웃을 때마다 가늘게 휘어지는 눈꼬리가 닮았다. 함께 있다는 것,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오랜 시간을 만나왔지만 여전히 풋풋한 새내기 연인 같다. 이상협 상병과 홍수진 양, 두 사람의 사랑은 그렇게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글/ 유희종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여름이 아직 기승을 부리기 전이었을 것이다. 사무실로 앳된 얼굴의 한 곰신이 찾아와 쭈뼛쭈뼛 편지봉투 하나를 건네고 돌아섰다. 꾸벅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뒷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알록달록한 편지지 두 장 가득 적어내린 그녀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