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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의 지난 이야기/2011-2015

[지역탐구] Trend&Style, ‘가로수길’

 

Trend & Style, ‘가로수길’

 

 

 

파리의 마레, 도쿄 다이칸야마, 뉴욕에 소호가 있다면 서울엔 가로수길이 있다! 30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들이 촘촘히 서있는 가로수길은 독특한 갤러리들을 필두로 트렌디한 편집숍을 가로질러 이국적 분위기의 카페와 소박하지만 감각적인 맛집이 곳곳에 즐비한 명실공히 도심 속 '핫플레이스'. 모처럼 만의 휴가를 맞은 장병들이여, 따사로운 봄볕 맞으며 피케셔츠 깃 빳빳이 세우고 달은 걸음으로 가로수길 탐방에 나서보자!

 

구성/ 김희윤 기자

사진/ 권윤성 포토그래퍼

 

 

 

현대고등학교와 신사역 J타워를 잇는 670m의 짧은 길, 가로수길은 강남 빌딩 숲 한복판에서 도시의 욕망을 등지고 골목의 로망을 담은 ‘소도’이다. 은행나무 사이로 좁게 늘어선 2차선 도로는 도도한 그녀도 차에서 내려 걷게 하고, 노천카페 곳곳에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는 별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포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로수길 에선 강남에 대한 설익은 편견을 버려도 좋다. 명품과 돈으로 대변되는 청담동과는 달리 개성과 취향이 투영된 가로수길의 스타일과 문화는 그 누가 이곳을 찾더라도 이질화 되지 않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개방되어있기 때문. 마천루 사이에 땅딸막하게 들어선 이곳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소담스럽고 포근하다. 거친 산과 들판을 헤치느라 심신이 피폐한 당신의 눈을 번쩍! 귀는 쫑긋! 말초신경은 아~ 하게 만들어줄 가로수길의 신선한 쿨 스팟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정성가득 담아낸 ‘덮밥의 재해석’

노다보울

 

 

퓨전덮밥계의 지존으로 꼽히는 노다보울은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노다 가 운영하는 덮밥전문점이다. 점심시간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만큼 그 맛과 인기 또한 여전한 가로수길의 명소.

 

 

방짜유기에 담겨 나오는 덮밥의 비주얼에 한번 놀라고, 그 맛에 두번 놀라는 노다보울의 이번 달 추천메뉴는 햄버그 덮밥. 토마토를 베이스로 버섯과 야채가 들어간 특제소스와 두툼한 햄버그 패티의 조화가 일품으로 맨 위에 얹은 체다치즈의 부드러움이 풍미를 더한다.

 

 

조금 늦은 시간, 친구들과 이곳에서 맥주한잔 기울이고 싶은 휴가장병을 위한 또 다른 추천메뉴는 바로 계란말이. 비주얼은 조금 평범하지만 입에 넣는 순간 씹을 필요 없이 녹아버리는 부드러움과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비범한 만듦새를 짐작케 한다. 드물고 귀하다는 뜻의 순우리말 '노다'와 덮밥그릇을 뜻하는 영어 ‘Bowl’이 만난 노다보울에서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정성 가득한 덮밥 한 그릇, 꼭 만나보시라!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5-23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가로수길 안 은행나무 커피숍에서 좌회전)

영업 AM 11:00~PM 11:00

전화 02-543-9634

 

 

퓨전 이탈리안 푸드의 색다른 매력

노다테이블

 

 

‘섹시한 파스타’가 즐비한 이곳은 먼저 소개한 노다보울의 2층에 위치해있다. 공간의 자연스러움을 더한 인테리어는 둘째 치고, 스무가지가 넘는 메뉴 중 평범한 파스타는 4~5가지가 전부. 셰프의 손길이 닿은 특별한 파스타들이 당신의 초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고르는 손길도 두근두근 이지만 함께 온 여자친구의 표정이 더 두근거리는 곳. 셰프가 직접 추천한 메뉴는 들깨파스타로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먹물도우 위에 신선한 루꼴라를 얹은 루꼴라살라미피자도 인기메뉴 중 하나! 식전 빵부터 피자에 이르는 미식가의 여정에 노다테이블은 ‘겸손한’가격의 와인을 더해줌으로 군화와 곰신의 특별한 데이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가로수길의 다른 매장보다 최대 50%가 저렴한 와인들은 특별히 하프보틀사이즈로도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곰신과의 오붓한 데이트를 위한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5-23 2층

영업 AM 11:00~PM 11:00

전화 02-543-9634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선사하는 ‘한정판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

Coffee L.E.C

 

 

된장녀는 명품에 넋을 놓고 재벌은 한정판에 집착하는 세태에 슬쩍 동참하고 싶은 당신의 은근한 ‘허세’를 위해 <HIM>이 재치 있게 추천하는 카페,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만드는 한정판 커피를 맛볼 수 있는 ‘Coffee L.E.C’ 이다. Coffee L.E.C은 'Limited Edition Cafe'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커피를 소개하고 있다.

 

 

2008년과 2010년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1위, 2010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15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바리스타 안재혁의 손길이 닿은 커피는 아메리카노 에서부터 깊은 향과 알싸한 맛을 전해준다. 가로수길 구석진 곳에 위치한 Coffee L.E.C의 좁은 실내에는 4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모두 바리스타들이 일하는 바를 향하고 있어 함께 온 일행 못지않게 바리스타의 손길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기자가 찾은 아이리쉬 커피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저녁을 생략하게 할 만큼 강렬한 맛을 선사했다. 커피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찾는다면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가로수길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커피, L.E.C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격 아메리카노 4,300원 카페라떼 4,800원 Black & White 6,000원 아이리쉬 커피 8,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9-13

영업 AM 9:00~PM 11:00

전화 070-4250-9723

 

 

현해탄 건너 가로수길에 안착한 ‘폭신한 빵’

도쿄팡야

 

 

팡야는 일본어로 빵집이란 뜻이니 말 그대로 도쿄빵집, 일본식 빵 전문점이다. 일본 유명 수제 베이커리와 중국 상해에서 실력을 쌓은 일본인 쉐프가 안착해 본토의 맛을 살린 다양한 빵을 선보이고 있다. 조금 한적한 세로수길(가로수길 옆으로 뻗어있는 뒷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지만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향긋한 빵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도쿄팡야의 인기메뉴는 단연 일본식 빵의 대표주자 격인 카레빵. 일찍 오지 않으면 만나보기 힘들 정도로 ‘귀하신 몸’이다. 맛있게 졸인 양파, 돼지고기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카레가 잘 어우러진 카레빵은 한입 베어 물고 나면 한끼 밥 아쉽지 않을 정도로 속이 든든해지니 배고플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일본풍 메론소다도 곁들이면 그 풍미가 더 살아날테니 기억해두자. 입 안 가득 퍼지는 메론 향이 일품인 메론빵과 아삭아삭 딸기의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와플롤케잌도 쉐프가 추천하는 대표메뉴중 하나. 가로수길의 작은 일본, 도쿄팡야에서 가벼운 브런치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혹적인 재즈의 유혹

크레이지 호스

 

 

직역하면 ‘미친 말’이지만, 인디언 말로 ‘타슝카 윗코 (그의 말은 미쳤다)’란 이름을 가진 추장의 이름을 딴 재즈바이다. 폭압에 가까웠던 미군의 횡포에 맞서 인디언부족의 승리를 이끌었던 크레이지 호스의 기개만큼이나 이곳에 서는 재즈뮤지션들의 선율은 독특하고 날 선 것이 특징. 기타리스트인 두 주인이 직접 무대에 오를 밴드를 오디션을 통해 선정하기 때문에 매번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라이브 공연의 생동감에 취해 어깨를 들썩이다 보면 낯선 재즈와 뜨거운 밤을 보내며 하얗게 불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공연도, 분위기도 최고로 즐길 수 있는 가로수길 명소인 이곳의 평일 공연은 무료지만 주말이나 특별공연의 경우 5,000원의 관람비를 받으니 참고할 것.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

 

가격 맥주 10,000원대 안주 10,000원대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6 B1F

전화 02-511-9436

영업 PM 6:00~AM 2:00

 

 

원정 클러버를 끌어모으는 강남 클럽 대세의 저력은?

클럽 ‘홀릭’

 

 

주말만 되면 한 블럭 옆 주유소까지 긴 줄이 늘어서는 클럽 홀릭은 주말이면 1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전국구 명소. 일렉트로닉 클럽 홀릭은 (모든 클럽이 그렇겠지만) 자유를 모토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풍성한 일렉 사운드를 제공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클럽왕’이라 불리는 홀릭의 이강희 대표는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또 주말에 열심히 노는 유럽의 클럽문화를 표방해 홀릭을 대한민국 일렉음악의 핫 메카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을 만큼 홀릭을 찾는 클러버 들은 정말 치열하게 즐기고 야무지게 논다. 군복을 벗고 ‘FEEL’충만한 감성으로 무장한 당신에게 홀릭은 천국이 될 것이다. 위치상으론 가로수길 초입 맞은편 영동호텔 지하에 자리 잡고 있으니 참고할 것!

 

가격 20,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

영업 PM 10:00~AM 8:00

 

 

마음의 양식이 아닌 스타일의 양식을 쌓는 곳

월드매거진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겐 성지와도 같은 이곳은 가로수길 맞은편 블록에 위치한 작은 서점.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가로수길의 분위기와는 달리 조용하고 고즈넉한 이곳엔 패션, 미술, 인테리어, 디자인관련 서적이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같은 대형서점에 디자인 서적을 유통하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잡지를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입구에 진열된 각국의 패션 매거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사이 한 켠에는 스타워즈 한정판 서적과 캘린더가, 또 다른 구석엔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집과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집이 꽂혀있으니 취향과 스타일을 넘나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느라 패션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장병을 위한 한가지 팁. 패션도시 뉴욕, 밀라노, 런던에서 날아온 따끈따끈한 패션지들이 과월호가 되는 순간 저렴한 할인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전역을 앞두고 스타일을 재정비 해야 하는 병사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3-7 유진빌딩 1층

 (3호선 신사역 1번 출구에서 브로드웨이 극장 옆 골목, 오봉도시락 지나 좌측 골목)

전화 : 02-529-9123

 

 

 

현실에 발 딛은 채 꿈을 그린 사람들

갤러리 SP

 

재기 넘치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상업지구 에서 마주했을 때의 기쁨이란...! 가로수길은 원래 '화랑거리'로 더 유명했을 만큼 갤러리가 밀집된 제2의 신사동이었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여전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몇의 갤러리 중 SP는 동시대 작가들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잘 전달해주는 전시 공간 중 하나.

 

국내 최초 판화공방인 '서울판화공방'을 모체로 시작한 갤러리SP는 작가들의 솔직담백한 시선을 흐트러짐 없이 옮겨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전시업무 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신인발굴에도 힘쓰고 있기에 매 시즌 순도 100%의 예민하지만 정교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것. 공공건물의 미술품 설치 및 아트컨설팅 업무 등 뜻있는 사업도 병행하는 부분은 눈여겨볼 점이다.

 

독특하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세계로 떠나고 싶다면, 가로수길 에서 주저 없이 이곳을 먼저 찾으시길!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6. 2층

전화 02-546-3560

영업 AM 10:00~PM 6:00 (일요일은 PM 1:00~5:00)

 

 

 

 

 

 

 

남과 다른 나만의 패션 아이템, 이곳에서 만나보자

 

1. 스타일 고민 많은 군인, 여기로 오라! Paul Han

 

 

 

가로수길 옆 고즈넉한 세로수길에 위치한 폴 한은 캐주얼 하지만 스타일은 한층 고급스럽게 만드는 ‘이탈리안 수트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작지만, 매장 곳곳의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은 죽어가는 내 패션에 숨결을 불어넣어줄 신의 한 수가 될 것. 무엇보다 전역 3개월 차, 따끈따끈한 예비역 형님이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짜임새 있게 제안하는 스타일은 묘한 설득력을 갖는다.

 

특히, 이곳의 맞춤 셔츠는 그 재질과 착용감이 좋아 인기가 좋다. 과감하지만 정제된 패턴들이 눈에 띈다. 직접 주문 제작한 화려한 컬러의 보타이 역시 오직 폴 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 단순히 옷을 파는 게 아니라 ‘스타일’을 제안하는 이곳에서 새로운 패션을 완성해보면 어떨까?

 

 

보타이 10,000원

 

 

맞춤셔츠 100,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1-8

영업 AM 12:00~PM 11:00 (일요일은 AM 12:00~PM 8:00)

전화 02-540-8333

 

 

2. 선글라스는 패션 포인트가 아니라 패션 필수품? Optical W

 

 

 

아이웨어가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가로수길 에서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선글라스는 옷보다 오래, 가방보다 가까이 나와 함께할 오랜 친구로 남을 것이다.

 

Optical W는 국내에선 찾아보기 어려웠던 OLIVER GOLDSMITH나 Ksubi, Karen Walker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샵으로, 국내 패션피플들 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곳.

 

 

이번 2012 F/W 서울 패션위크에서 최범석, 고태용 등 다수의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물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독특하고 파격적이지만 정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Optical W의 셀렉 아이템들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당신의 착장을 무심한 듯 하지만 센스있는 '모던 개러지룩'으로 탈바꿈 시켜줄 탁월한 악세사리가 될 것이다.

 

 

 

샤프한 디자인의 보잉 선글라스 / Lespecs by 옵티컬W 65,000원

 

 

독특한 느낌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 Lespecs by 옵티컬W 96,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2 1층

영업 AM 11:00~PM 11:00

전화 02-540-7644

 

 

3. 골라입는 재미가 있다, 언더앤오버

 

 

하루를 이틀처럼 보내야 하는 병사의 휴가기간엔 각양각색 패션으로 풋풋한 학교 후배들과의 식사자리, 미뤄둔 선배들과의 술자리, 끈끈한 동기들과의 클럽탐방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벌을 사도 다양한 스타일을 입고 비교하고 싶은 당신의 바람을 한자리에서 실현할 수 있는 곳, 바로 가로수길 한복판에 있는 편집매장 언더앤오버다.

 

캐주얼한 블레이저 재킷과 록시크 무드의 블랙스터드 재킷이 공존하는 이곳은 6개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시도가 가능하다. 걸치는 옷은 물론이요 스트라이프 양말, 가벼운 페도라와 심지어는 패션 속옷까지 취급하고 있으니 한자리에서 스타일 변신이 가능한 점은 이곳의 큰 장점.

 

그중에서도 브랜드 ‘문군’은 과거 ‘문군스타일’이란 유행어를 만들어냈던 유명브랜드로 독특한 감성의 레이어드 룩으로 ‘똥배가 나와도 티가 안 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몸매에 살짝 자신감 떨어진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티셔츠 10,000원 대 , 패션양말 5,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4 번지 초일빌딩 지하 1층

영업 AM 10:00 ~ PM 10:00

전화 02-542-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