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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의 지난 이야기/2011-2015

[The Portrait of Soldiers] ROK Marines in Hawaii : RIMPAC 2012

[The Portrait of Soldiers] ROK Marines in Hawaii : RIMPAC 2012

 

 

대한민국 해병대가 하와이에 뜬다. 림팩(RIMPAC : Rim of the Pacific) 2012에 최초로 참가해 하와이 근해에서 미 해병대와 상륙작전을 벌인다. 역대 최고 규모의 훈련이 되리라는 림팩 2012, 이제 그 머나먼 바다 위에도 대한민국 해병의 이름이 새겨질 것이다.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일 늠름한 8인의 대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진행/ 조상목 기자

사진/ 조상철 포토 디렉터

제작/ 월간 HIM

출연/ 중위 김수환, 중사 최경준, 상병 신윤식, 이해성, 한용준, 일병 한민구, 송민수, 강준형

촬영지/ 해병대 제1사단 시가지전투 훈련장

촬영협조/ 해병대 제1사단

 

위 김수환

중사 최경준 

 29 176cm 66kg O

 

수영|영어

 

나에게 해병대란_ 20대의 종점

 

림팩을 앞두고_

한국 해병대의 위상을 알리고 오겠다

 

 

comment_ “수윤아, 늦기 전에 군대 빨리 가라!”

27 184cm 78kg O

 

운동|운동

 

나에게 해병대란_ 새로운 도전

 

림팩을 앞두고_

대한민국 해병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 순간을 죽을 때까지 기억하겠다

 

comment_ “송하야, 너무 보고 싶다!” 

 

 

 

 

 상병 신윤식 (해병대 1135기)

 상병 이해성 (해병대 1135기)

 22 180cm 73kg A

 

노래듣기|운동

 

나에게 해병대란_ 또 다른 나를 알아가는 곳

 

림팩을 앞두고_

한국 해병대의 자부심을 걸고 무사히 다녀오겠다

 

comment_ “백곰 2중대, 파이팅!”

 22 176cm 66kg A

 

축구|운동

 

나에게 해병대란_ 내 청춘의 출발점

 

림팩을 앞두고_

인생에 잊지 못할 사진 한 장이 될 것 같다

 

comment_ “버팔로, 파이팅!”

 

 

 

 

 상병 한용준 (해병대 1140기)

 일병 강준혁 (해병대 1154기)

 22 178cm 78kg B

 

운동|클라이밍

 

나에게 해병대란_ 진정한 멋

 

림팩을 앞두고_

나라를 대표해 가는 훈련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comment_ “잘 갔다올게!”

 21 185cm 85kg B

 

운동|농구

 

나에게 해병대란_ 가르침을 주는 학교 같은 곳

 

림팩을 앞두고_

해병대를 대표해 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

 

comment_ “1154기, 화이팅!”

 

 

 

 

 일병 송민수 (해병대 1150기)

 일병 한민구 (해병대 1144기)

 21 176cm 73kg O

 

수영|은엄폐

 

나에게 해병대란_ 세 글자만으로 나를 특별하게 하는 곳

 

림팩을 앞두고_

해병대의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

 

comment_ “친구들아, 부럽지?”

 21 175cm 75kg B

 

레저스포츠|유도

 

나에게 해병대란_ 아무나 올 수 없는 곳

 

림팩을 앞두고_

해병대를 대표해 열심히 하고 오겠다

 

comment_ “영희야, 갔다와서 보자!”

 

 

 

대한민국 해병대의 힘

 

지난 1949년 창설 이후 유사시 해상에서 적진으로 투입,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해온 해병대. 과거 6·25전쟁과 월남전의 사례에서처럼, 국가의 부름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든 앞장서 임무를 완수해 온 국가전략기동부대다.

특히 해병대 제1사단은 전군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로, 적진에 겨눠질 날카로운 비수가 되고자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주둔지역인 포항~경주 일대의 포스코·포항항 등 국가중요시설의 방호임무도 동시에 수행한다.

21세기 들어서는 자이툰부대(이라크), 단비부대(아이티), 오쉬노부대(아프가니스탄), 청해부대(소말리아 해역) 등 세계 각지에 파병을 함으로써 해병대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림팩 Rim of the Pacific Exercise

 

미국을 중심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다국적 해군 연합기동훈련으로, 환태평양군사훈련이라고도 한다. 태평양상의 중요 해상 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태평양 연안국의 해군간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0년 시작됐다. 당시에는 소련의 태평양 함대를 견제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영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등 6개국 해군이 참가했다. 그 후 아시아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훈련의 규모가 강화되고 참여국가도 늘어났다.

올해로 23번째 훈련이 되는 림팩 2012는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다. 22개국이 참가해 42척의 군함과 6척의 잠수함, 200대 이상의 항공기, 장병 2만5천 명이 모이는 등 역대 최고 규모의 훈련을 준비 중이다. 5월 초 율곡이이함의 출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올해로 12번째 림팩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