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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의 지난 이야기/2011-2015

[The Portrait of Soldiers] 나는 특전맨이다

[The Portrait of Soldiers] 나는 특전맨이다

 

 

 

 

천안함 폭침으로 온 나라가 아우성쳤던 2년 전. 슬픔과 분노를 가슴 속에 갈무리한 채 말없이 유서를 써내려간 이들이 있었다. 유품이 될지도 모르는 자신의 물건들도 묵묵히 정리했다. 만일을 대비해서일 뿐, 당연히 적을 물리치고 살아 돌아올 것이기에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었다.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은 자랑스러운 ‘특전사’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훈련 중인 대한민국 ‘특전맨’에게 이 사진을 바친다.

 

진행/ 조상목 기자

사진/ 조상철, 권윤성 A&A스튜디오 디렉터

제작/ 월간HIM

출연/ 대위 송원득, 중위 김순기, 중사 백원수, 김성재, 장석완, 중사(진) 배석호,

하사 강요셉, 김원경, 김원빈, 박민근, 이창영

촬영지/ 3공수여단 전술훈련교장/ 남한산성

촬영협조/ 제3공수여단

 

 

 하사 박민근 (左)

22 183cm 90kg O

 

특전사 2년차

취미:음악 감상 및 쇼핑

특기:특공무술

 

나에게 특전사란

터닝 포인트다.

 

comment

“사랑합니다.”

SLM.

 

 

 중대장 대위 송원득 (中) 

28 178cm 72kg B

 

특전사 5년차

취미:축구, 특기:오래달리기

 

 

나에게 특전사란

인생의 출발점이다.

 

comment

“현미야, 너라서 참 행복하다.”

 

 

 

하사 김원경 (右)

23 177cm 70kg B

 

특전사 3년차

취미:독서 특기:수영

 

 

나에게 특전사란

빛과 소금 같은 존재다.

 

comment

“가족들 모두 많이 사랑합니다!”

ps. 강한 남자가 되고 싶다면

특전사로 오라!

 

 하사 김원빈 (左)

23 177cm 68kg B

 

특전사 3년차

취미:클라이밍 특기:특공무술

 

나에게 특전사란

자부심이다.

 

comment

“부모님,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선임담당관 중사 백원수 (右)

29 175cm 71kg B

 

특전사 9년차

취미:축구, 특기:태권도

 

나에게 특전사란

나를 만들어준 곳이다.

 

comment

“믿음을 주는 가장이 되고 싶다.”

 

 

중사 김성재 (左)

26 180cm 78kg O

 

특전사 5년차

취미:헬스 특기:수영

 

나에게 특전사란

나약했던 나를 강인한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곳.

 

comment

“부모님, 이제 4개월 남았습니다. 길었던 군 생활,

마무리 잘 하고 몸 건강히 돌아가겠습니다!”

중사(진) 배석호 (右) 

25 186cm 75kg B

 

특전사 4년차

취미:헬스, 특기:영어

 

나에게 특전사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곳이다.

 

comment

“아버지 어머니, 농사지으시느라 힘드실 텐데

제가 효도할 때까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중사 장석완 (左)

26 176cm 67kg AB

 

특전사 5년차

취미:심리학 공부, 특기:축구

 

나에게 특전사란

Different Class, Pride of Korea!

 

comment

“조카가 태어났는데 부모님께 따로

 연락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누나, 축하해!”

 부중대장 중위 김순기 (右) 

28 175cm 81kg A

 

특전사 2년차

취미:독서 특기:유도

 

나에게 특전사란

도전이다.

 

comment

“예비신부 김애연! 앞으로 더 잘 할게.

늘 믿어주길 바란다.”

 

 

하사 강요셉

23 170cm 68kg B

 

특전사 2년차

취미:음악 감상, 특기:근력 운동

 

나에게 특전사란

 젊은 날의 숲이다.

 

comment

“아버지,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

 하사 이창영

22 188cm 70kg O

 

특전사 2개월차

취미:조깅, 특기:오래달리기

 

나에게 특전사란

인생의 스승이다.

 

comment

“운동으로는 최고가 못 됐지만,

특전사에서는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