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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의 지난 이야기

[HIM이 만난 스타] 고유의 음악성에 강인함을 더한 플라워 고유의 음악성에 강인함을 더한 플라워 “실패한 어제는 가라, 성공할 내일을 향해 달리자!” 잔잔하고 부드러웠던 플라워의 음악이 대차게 변했다.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Broken Yesterday’에 기존 앨범에서 보여준 플라워의 색깔에서 벗어나 강렬한 록 밴드의 느낌을 살린 것. 앨범 발매 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플라워의 음악 이야기와 예비역 병장 고유진의 군대 이야기까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은 병사들에게 힘이 되기에 충분했다. 플라워와 고유진은 변신의 귀재?! 이번 싱글 앨범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강렬하다. ‘Broken Yesterday’의 가사는 고유진이 직접 쓴 것인데,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이별 선언을 신파가 아닌 직설로 표현하고 있어 강한 인상을 남긴다. 멜로디와 사운.. 더보기
[파워인터뷰] 마이너리티를 극복하며 '최초의 길' 달려온 여성 리더 마이너리티를 극복하며 ‘최초의 길’ 달려온 여성 리더 전재희 국회 문방위원장 “여중생 시절 위문편지 쓰던 마음으로 국군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지방대 출신, 게다가 여성. 지금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난날 한국 사회에서 그 두 가지 사실은 ‘더블 핸디캡’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힘겨운 가정형편에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의 길을 개척한 그녀는 ‘그깟’ 현실의 장벽 앞에서 좌절할 수만은 없었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넘어짐을 일어서기 위한 방법을 습득하는 지름길로 삼아왔던 그 모습이 ‘아프니까 청춘’인 요즘 젊은이들의모습에 투영된다. 전재희 국회 문방위원장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국군 장병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보건복지부 장관 이어 문방위원장 중책 수행 국회 상임위 ‘문방위원장’.. 더보기
[우리 시대의 장인] 한식 세계화에 인생 바친 광주요 조태권 회장 한식 세계화에 인생을 바친 백발의 프론티어 광주요 조태권 회장 “실패를 두려워마라, 나의 도전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지난 1988년 선친의 가업을 물려받아 국내 굴지의 도자기업으로 키워낸 광주요 조태권회장은 언제부터인가 한 눈을 팔기(?)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적어도 그땐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한식의 세계화를 부르짖고,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요즈음, 그중에서도 한식 세계화의 선구자 한 사람을 들라면 크게 이의를 달지 않고 그를 손꼽는다. 이제야 사람들은 알았다! 도자기를 만들던 그가 우리 술을 만들고, 우리 음식을 내고, 전통인테리어에 뛰어들었던 이유를! 숱한 실패를 거듭했지만, 아직 도전이 멈추기 않았기에 실패와는 거리가 멀다는 조태권 회장의 .. 더보기
[멘토에게 길을 묻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특별 인터뷰 ‘이 땅의 젊은이에게 HIM을 주는 에너지’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특별 인터뷰 “석기시대가 끝난 건 돌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청동이 개발됐기 때문!” 인류가 존재하는 한 에너지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이다. 동서고금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이 숙제를 풀기 위해 피나는 쟁탈전을 벌이며 때로 전쟁까지 서슴지 않았다. 지난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정유회사로 출발한 GS칼텍스는 대한민국 석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의 기업임에도 GS칼텍스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매출의 절반이 넘는 22조원(9월말 기준) 이상의 석유류 수출로 올해 ‘수출 200억불탑’수상이 예약되어 있다. 그러한 국가기간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 아주 특별한 인물을 월.. 더보기
[집중 분석] 문화충전구역, 대학로를 누비다 더보기
[12월호 곰신데이트] 단단한 믿음 하나로 '오직 그대만' 육군 제3사단 보급수송대대 김대호 일병 & 김규리 양 단단한 믿음 하나로 ‘오직 그대만’ 내숭일까, 연륜일까. 늦깎이 군화 김대호 일병과 곰신 김규리 양을 만났을 때 가장 처음 떠오른 질문이었다. 닭살스럽지 않게 조용히 사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사랑이 두 사람의 가슴 속엔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남들보다 군화와 고무신을 늦게 신다 대학교 졸업반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6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항상 붙어 다녔던 김 일병과 규리 양은 지난 3월 2일 뒤늦게 군화와 고무신을 신었다. 올해 나이 30살인 두 사람, 때 아닌 이별을 맞이한 것. 하지만 군 입대가 늦었다고 해서 김 일병을 오해하면 좀 곤란하다. 김일병은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어쩔 수 없이 군에 늦게 입대한 케이스.. 더보기
[HIM이 만난 스타] 작은 로켓을 타고 별들 사이로 날아온 스텔라 “군인 오빠들에게 반짝반짝 힘을 줄게요, 얍!” 작은 로켓을 타고 별들 사이로 날아온 아이돌 기대주 스텔라 Stellar 스텔라의 첫인상은 한 마디로 ‘세다.’ 이슬의 강렬한 빨간 머리와 조아의 엄청난 금발, 그리고 ‘로켓걸’이라는 데뷔곡의 분위기에 맞게 일렉트로닉한 분위기와 형광색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무대의상의 조합 덕분이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애교와 장난기가 가득한 네 멤버들이 부드럽고 순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데뷔일이 다소 늦은 편이었기에 신인상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개성적인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스텔라. 연기연습에도 매진하는 노력파 그녀들의 ‘반짝반짝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한 무대 뒤에서 쉼 없이 흘린 땀방울 여름이 끝나가던 무렵, 신화의 에릭이 프로듀서로.. 더보기
[11월호 곰신데이트] 오랜 사랑의 키워드... '너를 믿어' 오랜 사랑의 키워드…‘너를 믿어’ 육군 제11사단 코뿔소대대 곽준호 일병 & 이정미 양 홍천 시외버스터미널의 유리창을 통해 커플을 처음 만났다. 꼭 잡은 손과 마주한 얼굴에서 느껴진 유쾌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다정하게 서로의 곁을 지키는 곽준호 일병과 그의 곰신 이정미 양은 연신 청량한 웃음을 터뜨렸다. 기분 좋은, 그래서 주변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속 깊은 커플의 이야기. 연애의 시작은 스파르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것도, 이런 촬영을 하는 것도 처음이라서 어색하네요.” 멋쩍어하면서도 털털하게 웃어버리는 정미 양과 곁에서 말없이 미소 짓는 곽 일병. 그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은 올해로 꼭 5년을 만나온 오랜 연인이다. 아마추어 스키 선수로 겨울이면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곽 .. 더보기
[독서는 나의 힘] 유기농올림픽 세계유기농대회 마친 김기영 대외협력단장 유기농 올림픽 세계 유기농 대회 마친 김기영 대외협력단장 경기도에서 개최된 2011 세계유기농대회가 지난 10월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륙을 순회하며 3년마다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는 흔히 ‘유기농 올림픽’이라 비유되는데, 아시아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1017편의 논문 접수, 유기농 관련 전문가 및 생산자, 소비자, 기업체 등 76개국 2899명의 대회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 25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성과를 내며 유기농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 세계유기농대회한국조직위원회 대외협력단장으로 기획부터 대회의 전과정을 진행했던 김기영 단장을 만나 모처럼 여유롭게 책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책이란 네트워크 통해 내게 손 내미는 과거와 현재 수많은 현자賢者들... - 서울대 상대 출신, 쉰 넘도록 농.. 더보기
[우리시대의 장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청목 김환경 채화칠장 & 지상갤러리 서울시 무형문화재 청목 김환경 채화칠장 청목 김환경은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특히 채화칠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이 시대의 장인이다. 채화칠기란 나무나 흙으로 만든 기물(器物)에 옻칠을 먹이고 채색안료로 색을 입힌 작품을 말한다. 청목은 이러한 채화칠의 진수를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을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대거 선보일 예정. 한해에만 수백여 종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무서운 속도의 세상이지만, 그런 세월을 딛고 면면이 이어온 전통의 가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월간 이 찾은 우리 시대의 장인, 시리즈의 첫 시작은 김환경 채화칠장이다. 전통 채화칠의 계승과 현대화를 위해 한 평생 운보 김기창, ‘장인정신이 절절한 공.. 더보기